친환경실천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을 규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해부터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일회용품 감량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래서 스타벅스도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빨대로 대체하면서 정부의 종합대책에 동참하고 있네요.
지난해 11월 전북 부안군 앞바다에서 잡은 아귀의 뱃속에서 500ml 페트병이 나왔다. [전북환경운동연합=뉴스1]
친환경 종이빨대 사용합시다.
인간이 사용하고 쉽게 버리고 있는 플라스틱 제품에 의해 바다가 오염되는 속도가 심각하다는
경고가 세계곳곳에서 올라오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스타벅스 종이빨대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새끼 고래상어 뱃속에서 비닐봉지가 발견되고 더욱 안타까운건 이 비닐봉지로 인해 고래상어가 목숨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죽은 바다거북의 뱃속에서는 고무밴드, 풍선조각등이 나오기도 하는등 문제가 심각한 모양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의 바닷속 분포는 마치 중국발 미세먼지와 비교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랫만에 가게된 스타벅스에서 '카라멜 프라푸치노' 를 주문 했는데 종이빨대를 주네요.
이리저리 살펴보고 실제 사용해 보니 문제 없어 보입니다. 살짝 걱정되는것이 있다면 종이빨대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유해요소는 없는지와 실제 종이빨대의 분해능력이 어느정도나 될까 입니다.
친환경하자고 스타벅스에서 종이빨대를 만들었으니 이런 걱정 부분을 고려해서 만들었을거라
판단하고 잘 썼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개선을 하여야 겠지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이 해안에서 죽은 채 발견된 향유고래. 뱃속에서 115개의 플라스틱 컵이 발견됐다. [AFP=연합뉴스]
스타벅스 종이빨대를 사용해니 이물감도 없었고 종이맛도 나지 않았지만 역시 일정시간이 지나니 교체를
해줘야 겠더군요. 스타벅스 카라멜 프라푸치노 Tall 사이즈의 경우 1회의 교체는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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