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보니]3대족발 만족오향족발 시청에서 먹어보니

 

족발이라는 음식이 대중에게 오래전부터 사랑받는 편입니다. 

족발이 주는 만족감이 크고 콜라겐 덩어리라는 장점도 있고 다수의 사람들과 나눠

먹기 좋은 편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더구나 족발을 삶는 과정에서 다양한 약재와

향신료를 넣어 풍미를 더하는게 족발의 맛을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족발 맛집으로 명성을 날리는 가게는 다양합니다. 장충동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설화식으로 전달이 되면서 지금도 장충체육관 앞에는 다양한 족발집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족발은 돼지의 앞다리와 뒷다리에 따라 맛이 질기고 부드러우며

삶는 방식과 어떤 약재와 향신료를 넣느냐가 맛을 좌우합니다.

 

 

 

대한민국 3대 족발집이라는 시청의 만족오향족발 집에 가서 실제 족발은 맛을 못보고

보쌈만 먹고 온게 후회가 되네요. 마침 점심시간이라 족발을 먹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점심을 먹으로 나오는 회사원들을 겨냥해 점심 특별 메뉴를 정해놓았기 때문에 먹기 편했습니다.

 

 

많이 주는 반찬도 좋았고 만두국도 함께 나와서 밥을 먹기도 좋았고 쌀의 품질도 꽤 좋은 편입니다.

방짜유기 같은 그릇에 보쌈을 담아 내오는데 그 빛깔의 조화가 아주 좋네요. 시청에 가는 일이 또 생기면 

만족오향족발에 가서 족발을 먹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