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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시리즈

[먹어보니]안국역 벽오동 불고기정식

안국역에서 정독도서관으로 가다보면 '벽오동가'라는 음식점이 나타납니다.

원래 이곳이 설렁탕 전문점 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랫만에 가보니 자연음식전문점으로

변신을 했네요. 히스토리는 잘 모르겠으나 입장하여 보니 외국인들로 테이블이 분주 했습니다.


정갈해 보였고 원래 방이였던곳을 각 섹션을 나눠 테이블을 놓고 손님을 유치하게 만들어 놨네요.

정문을 입장하자마자 왼편에 있는 주방 형태가 주방의 음식 냄새와 열기를 자연스럽게 내부로 

이어지게 만들어 줍니다. 이 열기가 담은 음식 냄새가 기본기가 좋은 음식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불고기 정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좋은 쌀로 취사된 공기밥이 놓여지고 



일반적인 불고기정식이 접시에 놓여져 나옵니다.



반찬도 정갈하게 적당한 양으로 다양하게 담겨져 나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자연음식 전문점이란 타이틀에 맞는 반찬 구성입니다.



밥과 함께 나온 들깨국이 특히 맛났습니다.



불고기정식 2인분을 주문하고 깨끗이 비웠는데 외국인을 주로 상대하는 곳이라

그런지 나름 정갈하고 음식의 수준도 좋았습니다. 약간 비싼듯 하지만 재료의

등급이 좋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먹어보니] 맛난 불고기 정식 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