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검색하니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 소식이 나오네요.
12살 소심했던 영화광이 칸의 남자로 우뚝 섰다는 기사 제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칸 영화제에 출품을 하는것도 대단한 일인데 드디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네이버 영화란에 올라온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예고편을 여러차례 살펴봤던 일이 있었는데
사실 그때 예고편을 보면서 내용에 흥미를 느꼈지만 영상미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아서 관람을
하러 갈지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으니 궁금해지네요.
영화 옥자가 흥행되지 못하면서 봉준호 감독이 주춤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좋은 시나리오로
영화 기생충을 감독하여 깐느에서 황금종려상까지 받았으니 기생충에 담긴 스토리를 읽어봐야 겠습니다.
선하나거 악하지 않은 평범한 두 가족이 주인공이고 시공간적 특성을 중요하게 고려된 영화는데 평범한
주인공들이 상반된 삶속에서 어떤 기생충으로 남아 있는지 특별히 살펴봐야겠습니다.
기생충을 깐느 현지에서 본 외국인들로 하나같이 기생충의 내용이 자기 나라에도 있다는 말들을 많이
했다고 하던데 이런 기생충의 모습을 구하라는 내용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서 개봉해서 다채로운 영화적 재미를 주는 기생충을 보고 싶습니다.
자본 사회에서 기생충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일반인들의 기생충 같은 모습을 구하라.
그런데 또 기사를 보니 가수 구하라씨가 평범하지 않은 일을 시도한 모양입니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미수에 그쳤다고 하는데 구하라씨의 삶을 구하라 스스로가 구하라, 했으면
좋겠네요.